계획 임신 준비에 필요한 영양제 및 생활 습관
엄마와 아기가 출산 후에도 모두 건강하게 만나기 위해서는 남편을 포함해 임신 전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계획 임신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임신 준비에 있어 꼭 필요한 영양소와 식습관, 생활습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임신 전 복용해야 하는 영양제
몸에서 필요한 무기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얻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을 섭취하여 얻는 것입니다. 계획 임신 준비에 있어서 특정 영양소를 더 필요로 하고, 음식 섭취만으로 충족이 안되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한 영양소 보충이 필요합니다.
1) 엽산
임신 초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엽산은 비타민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엽산은 세포와 혈액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4주 이내 임신 초기에 태아의 뇌신경과 척추 신경이 만들어질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엽산이 결핍될 시 태아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이 가기 때문에 척추갈림증이나 무뇌증과 같은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이 발생될 수 있으며, 저체중아 출산과 조산이 될 수 있으니 엽산은 임신 준비 단계부터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2) 철분
임신 기간에는 혈약량이 급속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철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철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했을 때 피로감이 쉽게 오며 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겨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철분은 태아와 태반의 조직을 만드는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임신 기간 동안에도 철분은 중요하지만 가임기 여성에게서 흔히 결핍될 수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은 매달 생리를 하면서 철분 저장량이 낮으므로 임신 중에는 더 많은 철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3) 이노시톨
이노시톨은 주로 곡류인 현미와 코, 옥수수 등의 속껍질에 이노시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세포가 생존하고 신체의 구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이노시톨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노시톨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인 PCOS의 여성에게 매우 큰 도움을 줍니다. 불규칙한 생리와 여드름, 무월경 등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내분비 장애에 도움을 줍니다. 이노시톨은 난자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데요. 난자 질이 떨어진 여성이 3개월 이상 이노시톨을 복용할 시 난자 질이 개선되며 질 좋은 배아 발생률을 높입니다.
4) 아르기닌
아르기닌은 아미노산의 종류 중 하나로 우리 몸 속 심혈관계와 신경계에서 산화질소가 작용되는데 엉켜 붙은 피를 풀어내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아르기닌이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자궁과 난소에 혈류 흐름을 도와주기 때문에 자궁의 내막을 고르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자궁 경부 점액질이 증가가 되기 때문에 정자의 이동에 도움을 줍니다. 아르기닌은 예비 아빠에게도 좋은 영양제입니다. 남성의 혈류 흐름을 증가시켜 발기력과 시간을 늘려주며 건강한 정자의 비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5) 비타민 D
임신 준비에 있어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임신이 힘들고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D는 여성 자궁내막을 발달시켜 임신 성공률을 올려고 배아가 안정적으로 착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타민D가 결핍될 시 조산, 임신중독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오메가3
오메가3를 복용한 여성에게서 배아의 질이 좋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메가3는 자궁내막증의 위험을 낮춰주고 자궁의 혈류를 개선시켜 임신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남성에게도 큰 도움을 주는데요. 정자 기능을 개선해 정액 생성에도 큰 관여를 합니다. 오메가3를 섭취한 임산부가 출산한 아이의 아이큐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중요한 영양소임은 틀림없습니다.
2. 임신 준비 생활 습관
임신을 준비하는 데 있어 생활 습관도 중요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영양소가 부족한 시대임에도 아이를 잘 갖고 낳을 수 있었던 것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신체의 리듬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예비 엄마와 예비 아빠의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1) 건강한 영양소 챙겨 먹기
한국영양학회에서는 골고루 섭취하도록 작성된 식품구성자전거를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먹어야 할 6가지 식품군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곡류, 어육류, 채소, 과일, 우유, 지방 군이며 면적 크기에 따라 섭취량을 달리 합니다. 면적이 큰 곡류를 많이 먹고 면적이 작은 지방을 적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6가지 식품군 섭취를 통한 균형 잡힌 식사는 임신 전 영양소를 채우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2) 체중 관리
임신 전 비만이나 저체중 여성은 임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임신 전부터 적절한 체중 범위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적정 체중을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체질량지수를 사용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 체중의 체질량지수는 18.5~22.9kg/m2로 높은지 낮은지에 따라 과체중과 저체중으로 나뉘게 됩니다. 체질량지수는 검색하면 쉽게 잴 수 있습니다.
- 체질량지수(kg/m2) = 체중/키
3) 음주와 흡연
가임기 여성이 임신을 알기 전 알코올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까지는 배아 단계에서 알코올이 노출 되었을때의 안정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나친 음주는 남임과 유산율을 증가 시키고 청소년기의 행동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 또한 비흡연 여성보다 수정 능력이 떨어지고 난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임신 후에도 자궁외임신과 유산될 확률이 크며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간접 흡연에 노출 될 시에도 담배의 화학물질이 유입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4) 독성 물질
임신 준비에 있어 주의해야 할 독성물질 중 하나는 가습기 살균제입니다. 또한 페인트와 광택제의 물질은 임신 능력을 떨어트릴 수 있는 납 성분이 많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 모두 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외에도 수은, 납, 살충제, 유기용제, 항암제, 방사선 등은 생리 불순과 불임,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계획 임신 준비에 있어 필요한 영양소와 영양제,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아기의 건강을 위해 계획 임신 시도 3개월 전부터 영양제와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예정에 있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