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의 슬럼프를 딛고 일어난 배우 임형준. 프로필과 나이, 고향
최근 웹드라마 '카지노'를 통해 몰입도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재기에 성공한 배우 임형준은 아내와 이혼 후 많은 슬럼프와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유명 감독과 연이 닿으면서 지금의 임형준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배우 임형준의 프로필, 키, 데뷔작, 결혼과 이혼 등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임형준 프로필
생년월일
배우 임형준은 1974년 5월 10일생으로 현재 나이 49세 호랑이띠입니다.. 1974년 같은 나이의 연예인으로는 엄태웅, 신하균, 이종혁, 임재욱, 이재훈, 이상순, 이필모, 곽도원 등이 있습니다.
가족 관계, 종교
임형준은 2남중에 차남이며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키
임형준의 키는 177cm입니다.
고향, 학력
임형준의 고향은 서울로, 서울정심초등학교, 난곡중학교, 남강고등학교를 졸업 후 최종학력은 서울예대 연극과입니다. 같은 93학번 동기로는 이종혁, 김수로, 김민교, 강선진이 있습니다.
데뷔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은' 1998년 11월 서울에서 밑바닥 사람들의 눈부신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김윤석, 설경구, 장현성, 황정민, 조승우 등 숱한 명품 배우들이 지나왔던 연극입니다.
소속사
현재 임형준은 소속된 소속사는 없으며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하며 개인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문의 영광'으로 오랜 무명을 깼던 임형준
임형준은 서울예술대 졸업 후 1998년 영화 '쉬리' 출연 이후로 다양한 뮤지컬, 영화, 연극 등에 참여했지만 단역에 전전하는 오랜 무명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런 그의 무명 생활을 깨준 작품이 있었는데, 바로 2005년 영화 '가문의 영광'입니다. 이후 '가문의 영광 2,3'까지 장경재 역으로 출연했으며 영화의 흥행으로 전 국민에게 임형준의 이름과 얼굴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던 탁재훈과 신현준도 이때 함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임형준은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위트와 재치 있는 성격이 예능에서 드러나다 보니 예능 캐릭터로 각광받기도 했습니다. 가수 박진영의 성대모사나 아이유 노래 '잔소리'를 특유한 창법으로 소개하는 등 예능적인 면모가 잘 드러났기 때문에 배우보다는 예능의 이미지가 컸습니다.
10살 연하 재미교포와 결혼과 이혼
임형준이 미국 여행을 갔을때 지인의 소개로 서로 인사했지만 처음에는 둘 다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자연스러운 통화와 문자가 오가며 정이 들었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시작합니다.
둘의 교재 10개월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임형준이 갑작스럽게 프러포즈를 했고 박수진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결혼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8개월만에 득남 소식을 전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이 화목이 오래가지 못하고 2018년 결혼 6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합니다. 임형준은 이미 2017년 말에 절차를 꺼냈고 9개월 지나서 알려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이혼은 결혼 5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밝혀진게 없으나 이혼 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육권은 전 부인에게 있지만 매주 아들과 만나면서 부모로서의 교류는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형준, 슬럼프를 딛고 다시 일어서다
2017년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조직폭력배 '도승우 역'으로 연기하면서 임형준은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전에 예능에서의 이미지가 컸기 때문에 배우로서 임팩트가 약했던 임형준에게는 배우로서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영화 '범죄도시' 개봉과 이혼 준비가 맞물려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었고 무대 인사를 다니지 못할 만큼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지내왔습니다. 당시 본인을 '정신적으로 놓았던 시기'라고 회상했던 임형준은 1년동안 슬럼프를 이기지 못한 상태로 지내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런 임형준이 슬럼프를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계기였습니다. 드라마 '카지노'를 집필하며 임형준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을 보냈던 것입니다. 시간이 점차 지나며 마음을 잡고 제자리로 제기하고자 했던 임형준에게 강윤성 감독의 러브콜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감격스러웠던 일이었습니다.
슬럼프를 이기고 배우로 돌아온 임형준은 영화에서 많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돌아왔습니다. 이후 2022년 '카지노'가 개봉되면서 진솔하고 흡입력 있는 연기에 많은 대중들의 호평을 받아습니다. 임형준을 재발견했다고 불릴 정도로 악역의 얄미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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